일곱 그루 소나무가 있었던 송정2리
종지봉에서 시작한 산줄기 끝
산의 뒤쪽으로 형성된 통처럼 생겼던 산이 가파른 언덕이 되었고, 그 언덕에 아름드리 나무들이 숲을 이루었으나, 안전문제로 언덕을 개축하고 일곱 그루의 소나무를 다시 심었다.
칠송마을
통미마을은 종지봉에서 이어진 산줄기 끝자락에 형성되어 마을 중앙을 흐르는 작은 개울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어 있다. ‘통미’라는 이름은 마을 중앙에 자리햇던 둥그렇고 작은 산에서 비롯되었으며, 이곳에 있던 일곱 그루의 소나무로 인해 예전에는 ‘칠송(七松)’이라 불리기도 했다. 1789년의 「호구총수」에도 마을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통미’라는 이름이 주로 쓰인다.
두레문화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동으로 일손을 나누는 두레 문화가 활발했다. 예부터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정월에는 장을 담그고, 삼월에는 이웃들이 함께 모여 ‘꽃다름(꽃다령)’이라는 전통놀이를 즐겼다. 꽃다름은 삼월 삼짇날 즈음 마을 아가씨와 아주머니들이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흥을 나누던 마을 잔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