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코로나 펜데믹으로 온 나라 국민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고, 특히 일반서민들과 소상공인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년에는 전기세, 가스료, 상하수도요금, 기름값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한다고 합니다. 힘든 상황에서 탈출구가 보이기는 커녕 더 힘든 삶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증평군은 2022년 1월1일을 기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한다고합니다. 증평군은 쓰레기발생량을 줄이고 폐기물 처리비용을 배출자에게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가격을 인상합니다. 그러면서 인근 지자체의 가격을 고려하여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서 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든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인근 지자체의 어떤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인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생활품입니다.

인근 진천군은 방역지원금으로 모는 군민들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고 합니다(연합뉴스12월21일). 그리고 보육재난지원금도 1인10만원씩 지원한다고 합니다(뉴스1 12월23일)

방역지원금이나 보육재난지원금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해 주지는 못할망정,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시기에 인상이라는 선물(?)을 주는 증평군은 무슨 생각인가? 증평 군의회도 같은 생각인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