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 지역 향토산업 전초기지 우수제품 생산으로 경쟁력 UP -

증평군은 2일 오전 11시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산업육성사업 일환인 공동삼가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증평포토포커스 참조]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우수한 지역자원인 증평인삼을 활용해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2차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3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단을 지난해 4월 구성 사업단운영,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 홍보 및 마케팅, 공동가공시설 구축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한 2층 규모(626㎡)의 공동삼가공공장에 추출기 외 31종의 기계시설을 갖추게 되어 삼가공 제품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현재는 제품에 대한 시험․생산 단계과정으로 오는 8월부터 완제품을 출시해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요 생산품은 홍삼, 홍삼 농축액, 홍삼 추출액, 인삼·홍삼청, 프리미엄(고기능성) 홍삼농축액, 기타 삼가공 제품이다.

군은 2013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우수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홍보·전시 판매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삼가공제품 생산 및 홍보·판매가 가능해져 유통구조 개선 및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열 군수는 “우리지역 향토기업이 첨단바이오 산업과 건강·인삼을 테마로 웰빙관광산업을 연계해 경쟁력을 갖추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보템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농정과 농정기획팀 심정애 835-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