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에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FTA에 대비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작목과 지역특색에 맞는 전략작목 재배에 대한 교육을 영농기술분야,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분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영농기술분야에서는 57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작목 개발 및 웰빙 소득작목 재배기술 보급, 농산물 품질 고급화, 안전농산물 생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농촌자원분야에서는 130명을 대상으로 농촌테마마을 품질관리, 농촌인적자원개발, 농특산물 명품화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경영분야에서는 100명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컨설팅, 강소농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우리 농산물 품질향상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강사 및 전문지도사의 강의와 교육에 참여한 농민들의 상호토론을 통해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농업도 회사를 경영하는 것처럼 성장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춰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농업기술센터 박용호 835-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