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에서 지원해 준 사진촬영권을 가지고 지난해 9월 10일 태어난 노권솔 아기의 백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새해 첫날 남편과 함께 사진관을 찾은 김은영(33세 여)씨는 밝은 표정으로 “요즘 정부에서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데 증평군에서 아이의 백일 사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은 특색있고 의미도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증평포토포커스 참조]

증평군이 출산장려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가정 백일기념 사진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증평군이 출산장려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건강가정기본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근거로 지역 내에 백일을 맞는 출산가정에 아기탄생을 축하하는 뜻으로 아기 1명당 10만원 상당의 ‘기념사진촬영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매월 군에서는 출생아 가정에 출산가정 백일기념사진비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서와 안내문을 우편으로 송부하면 각 가정에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촬영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지정된 가맹사진관 네 곳 중 한 곳을 방문해 백일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지난 2008년에는 168명, 2009년에는 260명, 2010년에는 300명 그리고 2011년에는 339명의 출생아가 군에서 지원하는 촬영권으로 백일 기념사진을 촬영해 해마다 수혜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2년 동안의 통계 추이를 살펴보면 증평군은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에서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출산가정 백일기념사진비 지원사업 이외에도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출생아 육아용품 지원, 보육시설 아동간식비 지원,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전화 주민복지실 최재숙 835-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