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산․학․연․관을 연계한 사업단을 구성하고 2013년부터 3년간 국비 15억, 지방비 15억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삼활용 가공기술 개발, 기업역량강화, 제품 상용화 지원, 마케팅 등 증평군 인삼 가공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에 존재하는 향토자원을 발굴해 이를 1․2․3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자치단체별 사업계획을 공모해 민간전문가가 참가하는 실무평가단의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증평 인삼산업은 1차 생산 산업과 3차 유통 산업에 비해 2차 가공 산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했으나 이번 2013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차 가공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인삼산업에 있어서 1․2․3차 산업이 균형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증평의 인삼산업은 1․2․3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 산업으로 발전해 지역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증평지역의 인삼산업 기반이 발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증평이 대한민국의 인삼산업을 대표하는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농정과 황흥구 835-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