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이 지역 내 주둔하고 있는 육군 충용부대(육군 제37보병사단)과 함께 지역 주민의 법률상담가를 자처하고 나섰다.

증평군 주민들은 지역 내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상설 법률상담창구가 없어 사법절차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육군 충용부대와 힘을 모아 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오후 1~3시) 증평읍사무소 2층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법률상담가로 나서는 충용부대 군법무관(법무부 소속)은 민사․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법률 전반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분기별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면사무소 등을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육군 충용부대 대민법률상담 실무자닌 김영주 수사관은“지역 발전 및 증평군민의 권익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군 부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무료법률상담 실시에 협조해주신 육군 충용부대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관계 기관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기획감사관 법무규제개혁팀 김기남 043-835-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