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이 겨울철을 맞아 구제역 예방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새로 태어나는 송아지, 돼지, 염소에 대하여 2개월령과 3개월령에 수시 접종을 실시하고 5~6개월 간격으로 일제 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공무원 213명이 지역 내 362농가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국가동물 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입력하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를 통해 예방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증평 지역 내 구제역 예방접종대상은 소 290농가 4,115두, 돼지 9농가 7,175두, 염소가 24농가 218두 등이며, 백신접종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하여 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 소 사육농가 중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 공수의사 동원하여 접종을 대신 해주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가축이 들어 있는 농장에 주기적인 축사소독실시후 소독실시 기록부를 정리하고, 농장 내에 출입하는 사료차량, 수정사, 진료수의사 등 차량에 대해 반드시 소독 여부를 확인한 후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겨울 전국적으로 창궐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역 내 24농가에서 소·돼지 등 가축 2만9천두를 살처분했으며, 현재 까지 15명으로 구성된 매몰지 TF팀을 구성해 17개소의 매몰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문의전화 농정과 민현기 835-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