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은 난 몰라
- 홍성열 | 홍성열 |
- 조회 : 3202
- 등록일 : 2014-06-16
“지금부터 2014년 들노래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지난 6월 14일 11시 들노래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신 유병택 회장님의 우렁찬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증평읍 남하리 둔덕 마을 들녘에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그로부터 3분 후 개막식 선언을 하신 그분이 갑자기 쓰러졌고 곧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세상으로 떠나가셨습니다.
유병택 회장님의 개막선언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던 그순간 “아직도 저분은 증평군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분을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으니 인생이 참으로 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증평군 향토사연구회장으로서 「曾坪文化」를 편집하고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민속체험박물관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증평을 열심히 홍보하셨던 그분.
충청북도 문인 협회장에 선출되어 문화예술 창달에 온 신명을 바쳤던 그분.
증평군 예총지부 수석부회장으로서 증평예술을 꽃피워 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혼신을 다하셨던 그분이 개막선언을 마지막으로 영영 볼 수 없게 되었으니 참으로 애통하기 짝이 없고 그분께서 하시던 많은 일들을 누가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들노래 축제는 장뜰들노래보존회의 열연과 김영임 명창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전국국악경연대회· 시조경창대회· 뱀장어와 매기 잡기· 전통혼례· 어린이 점토만들기 및 감자캐기 체험 등 많은 행사들로 예전에 비하여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는 평은 들었지만 저를 비롯한 고인의 지인분들은 축제기간 내내 희망찬 목소리로 개막선언을 하셨던 유병택 회장님 생각에 침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고 유병택 회장님! 그동안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저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
세상이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지난 6월 14일 11시 들노래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신 유병택 회장님의 우렁찬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증평읍 남하리 둔덕 마을 들녘에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그로부터 3분 후 개막식 선언을 하신 그분이 갑자기 쓰러졌고 곧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세상으로 떠나가셨습니다.
유병택 회장님의 개막선언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던 그순간 “아직도 저분은 증평군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분을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으니 인생이 참으로 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증평군 향토사연구회장으로서 「曾坪文化」를 편집하고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민속체험박물관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증평을 열심히 홍보하셨던 그분.
충청북도 문인 협회장에 선출되어 문화예술 창달에 온 신명을 바쳤던 그분.
증평군 예총지부 수석부회장으로서 증평예술을 꽃피워 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혼신을 다하셨던 그분이 개막선언을 마지막으로 영영 볼 수 없게 되었으니 참으로 애통하기 짝이 없고 그분께서 하시던 많은 일들을 누가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들노래 축제는 장뜰들노래보존회의 열연과 김영임 명창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전국국악경연대회· 시조경창대회· 뱀장어와 매기 잡기· 전통혼례· 어린이 점토만들기 및 감자캐기 체험 등 많은 행사들로 예전에 비하여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는 평은 들었지만 저를 비롯한 고인의 지인분들은 축제기간 내내 희망찬 목소리로 개막선언을 하셨던 유병택 회장님 생각에 침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고 유병택 회장님! 그동안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저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
세상이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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